마포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 마포관광통역봉사단’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선배시민 마포관광통역봉사단’ 재능나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기여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욱)은 2023년 노인자원봉사단 ‘선배시민 마포관광통역봉사단’ 운영 결과 ‘제17회 전국 노인자원봉사 대축제’에서 어르신 사회참여 확산 기여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마포관광통역봉사단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마포구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어르신 재능나눔 봉사단으로 복지관 외국어 교육, 동아리 참여 경험이 있는 어르신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매주 수요일 경의중앙선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관광 안내, 외국어(일본어, 영어, 중국어) 통역, 지하철 이용 안내, 관광 안내지 제작 등의 활동을 총 23회 진행했다.

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안내받던 사람에서 안내를 해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퇴직 후 공허함과 상실감을 느꼈지만, 봉사활동으로 스스로 가치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삶에서 ‘무엇을 도전해 볼까?’ 라는 마음으로 바뀌고 삶의 용기를 되찾았습니다. 선배시민으로 삶을 가치 있고, 활기차게 꾸려가고 싶습니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경의중앙선 홍대입구역 역장은 “주 1회 꾸준히 활동하시는 선배시민 마포관광통역봉사단 어르신을 보며 바람직한 노년상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역사회를 위해 외국인에게 관광안내 등을 하는 재능나눔봉사활동이 앞으로 늘어나고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어르신의 활동을 응원했다.

김욱 관장은 “지역사회에서 어르신이 주도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지역사회에 경륜과 재능을 나누는 것이 선배시민으로서 굉장히 의미 있는 과정이고, 이러한 과정을 토대로 앞으로도 어르신이 주도성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마음껏 재능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선배시민 마포관광통역봉사단의 올해 활동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이라는 성과와 함께 성황리에 종료되었고, 내년에는 더욱 주체적인 선배시민으로서 후배시민을 위한 경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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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리라”

사)글로벌희망나눔 권증현 kwon904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