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선갈 【甘井先竭】

권증현 목회강단63

은혜의 강, 생수의 강으로 ……

 

() / () 우물/ () 먼저/ () 다할

물맛이 좋은 우물은 빨리 마른다는 뜻”,

재주가 뛰어난 사람이 일찍 쇠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재능(才能) 있는 사람이 일찍 쇠폐(衰廢) 함을 비유

이는 재주가 너무 뛰어나 도리어 화를 입어 재난을 당함.

젊었을 때 총명했던 그가 늙어 초라한 말로를 보니 감정선갈(甘井先竭)이라.

물맛이 좋은 우물은 긷는 사람이 많아서 딴 우물보다 먼저 마른다. 재능이 있는 사람은 세상에 잘 쓰이기는 하나, 이 때문에 도리어 종종 뜻하지 않은 (재난)災難을 당하여 빨리 (쇠폐)衰弊 한다

재주가 출중한 사람은 혹사되어 빨리 쇠잔해질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곧은 나무가 집을 짖는데 유용하다 때문에 목수들이 즐겨 찾는다 따라서 타고난 수명을 누리지 못하고 베어지게 마련이다. 맛있는 샘물이 역시 많은 사람이 찾기 때문에 마찬가지다

감정선갈(甘井先竭)-양목선벌(良木先伐)

좋은 나무는 먼저 베임을 당하고, 단 샘이 먼저 마른고 재능이 출중한 사람은 빨리 쇠잔한다. 장자 외편 산수(山水)에는 장자가 산숲을 걷다 어느 벌목하는 사람이 나무를 벨듯하다 그만 두는 장면을 목격하고 어찌 그 나무를 베려다 멈추는게요?‘ 하고 묻자, 벌목공은 나무가 쓸모없기 때문입니다라고 하면서 돌아서는 장면이 기록되 있다

구부러진 나무는 유용한 재목이 못 되니 천수를 다한다. 장자는저 나무는 쓸모가 없기 때문에 천수를 다 하는구나하고 돌아서 마을로 내려와 다음날 친구의 집에 들른다. 친구는 장자의 방문에 거위를 잡아 대접하려 하면서. “한 놈은 잘 울고 한 놈은 잘 울지를 않으니 어느 놈으로 잡을까?”하자. 장자는 서슴치 않고, “잘 울지 못 하는 놈을 잡아야지하고 대답한다.

거위는 개를 대신하여 그 울음으로 도둑을 지키므로 옛날에는 가정에서 즐겨기르던 가금류 중 하나다. 당연히 거위가 울지 못하면 쓸모가 없다.

장자의 제자들이 묻는다. “선생님, 어제는 쓸모없으므로 나무가 재앙을 면했고, 오늘은 쓸모없는 거위가 목숨을 잃는 화를 입으니 선생님께서는 어느 쪽에 몸을 두시겠습니까?” 하고 질문을했다.

장자는 나는 장차 쓸모 있는 것과 쓸모없는 것 중간에 처신하련다. 그렇다고 해서 화를 면하는 것도 아니다. ()에 소요하는 사람만이 물()이 물()에 의해 다스려지고 물에 의해 사역(使役)당하는(物物而不物於物> 인륜지정(人倫之情)을 벋어 날 수 있는 것이니,

인륜지정이란 모이면 흩어지고 명예를 이루면 비방을 받으며, 모지면 꺾이고, 높아지면 비평 받으며, 이루면 무너지고, 어질면 음모를 당하며, 어리석으면 속인다. 인륜지정, 물정이라는 것이 이러하니  쓸모가 있든 없든  어찌 화를 면할 수 있겠는가?”

장자의 이러한 논리는 유용한 것과 무용한것 어느 것이나 이런 이유 때문에 화를 자초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그 중간이라 하여도 물정과 인정의 사이에서는 화를 면하가 어려운 것이 정작의 이치이다 다만 시비(是非)를 초월한 자연의 대도(大道)에 소요하는 길만이 화를 면 할 수 있다는 것을 역설한 것이다.     

감정선갈(甘井先竭)-인생장수(人生長壽)

인생장수 시대, 너무 일찍 성공하면 우선은 좋지만 인생백세로 보아서는 바람직하지 못 하다. 나이에 따른 체격과 인성이 함께 성장하여 수레의 두 바퀴처럼 삶의 페이스를 조절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인생을 운동경기에 비해보면 학창시절 전반전, 직장근무 후반전, 퇴임 뒤에는 연장전으로 자기 계획에 맞게 조절하여 현재 상황에서 최선을 다 하고, 마라톤 선수와 산악인처럼 한발 한발 안전하게 앞을 향하는 건강 인을 보면서 감정선갈(甘井先竭)만 선호하지 말고 타산지석(他山之石), 무용지용(無用之用), 대기만성(大器晩成), 우보천리(牛步千里)의 멋에 환호(歡呼)를 보내자.

 소외된 이웃이 없는 세상 만들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금후원. 물품후원. 가전제품. 등 아름다운 후원을 기다립니다.

농협 301- 0206- 5896- 51 ) 글로벌희망나눔

 

당신의 성공과 행복을 응원 합니다

잘 되리라

)글로벌희망나눔 권증현 kwon9041@naver.com
 

Don`t copy 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