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극필반[物極必反]

권증현 목회강단55

은혜의 강, 생수의 강으로 ……

 

() 사물/ () 다할/ () 반드시/ () 돌아올

무엇이든지 극으로 치달으면 다시 되돌아온다. 달이 차면 기울고 동지가 되면 해가 길어지듯이

세상만사 한 흐름이 끝까지 가면 변화가 시작된다는 얘기다.

 

한 시대를 風味(풍미)한 사람도 쓸쓸히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人生無常(인생무상), 塞翁之馬(새옹지마), 물극필반의 세상 이치가 거짓이 아님을 보게 된다. 權不十年(권불십년) 權力(권력)이란 것은 權座(권좌)에 앉아 있을 때보다는 물러난 뒤를 생각하면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근신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晩秋之節(만추지절), 자연의 아름다운 극치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나뭇잎이 찬바람에 하나 둘 떨어지면서 극치의 비움을 시작하고 있다

유 래

노자도덕경에 나오는 물장즉노(物壯則老:만물은 장성했다가는 쇠퇴하기 마련이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열흘 붉은 꽃이 없다), 우리나라 속담의 달도 차면 기운다.’ 등과 같은 의미이다. 불변의 자연법칙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사용하기에 따라서 상대방의 흥성하는 기세를 시기하는 뜻이 담긴 표현이 될 수도 있다.

중국 최초의 여황제가 된 측천무후는 원래 당나라 태종후궁이었다 고종의 황후가 되었다. 고종이 죽은 뒤에 중종이 어린 나이에 즉위하자 무후가 섭정을 하였다. 무후는 중종이 친정(親政)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섭정의 자리에서 물러나려 하지 않았다. 이에 소안환(蘇安桓)이라는 대신이 상소를 올려 간언하였다. 그 상소는 하늘의 뜻과 백성의 마음은 모두 이씨(李氏당나라 황실의 성)에게로 향하고 있습니다. 무후께서는 아직까지는 섭정의 자리에 계시지만, 사물이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하고, 그릇도 가득차면 넘친다(物極必反器滿則傾)는 이치를 아셔야 합니다라고 하며 무후의 퇴진을 권유하는 것이다. “사물이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하는 것이니 이를 환류라고 한다(物極必反, 命曰環流)”라는 구절이 있다.

 

자동차 물극필반(物極必反)

현재 자동차 산업은 설상가상(雪上加霜)의 형국이다. 기대와 달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팬데믹으로 발전하며 불확실성이 공급에서 수요까지 전이되고 있고, 국제유가 급락으로 원자재 수출 신흥국들의 경기 둔화 우려까지 더해지고 있다.

전 세계 자동차 판매는 3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자동차 업체들의 실적 전망치도 하향 조정 흐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 시점은 사물의 전개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한다는 뜻의 물극필반(物極必反)을 곱씹어볼 때로 보여집니다.

모든 사물과 현상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대로 바뀐다. 자연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대로 바뀌지만 인간은 현대의 상태가 마냥 지속될 것으로 생각한다.

보름달은 가장 밝으나 전등 장식을 가장 화려하게 하고 음식점은 망하기 직전에 메뉴 숫자가 갑자기 늘어나고 회사도 다른 기업에 매도되기 전 광고를 더 많이 하고 술에 취해 정신을 잃기 전에 기분이 가장 좋고 놀이가 지나치게 재미있으면 금방 사고가 생긴다. 무엇이든 지나치게 좋아하면 머지않아 미워하게 되고 무엇이든 끝장을 보겠다는 마음가짐은 도전적 기상처럼 보이지만 끝을 보기 전에 화를 먼저 불러들이는 단초가 된다.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절망적 상황에서도 새로운 희망은 있기 마련이고 모든 것이 잘되어 가는 것 같지만 뜻밖의 암초를 만나기 마련이다.

 

경 제

()함과 흉()함이 함께 있고 무엇이든 극으로 치달으면 다시 되돌아온다는 것 즉 물극필반(物極必反)’이라는 사상이다. 흔한 말로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이 있다는 새옹지마니 호사다마 혹은 나쁜 일 가운데 좋은 일이 있다는 전화위복이란 말이 전자의 예들일 것이다. 후자는 달이 차면 기울고 동지가 되면 해가 길어지듯이 세상만사 한 흐름이 끝까지 가면 변화가 시작된다.

요즘 우리나라 경제나 증시 상황을 보면 어지럽기가 춘추전국시대를 보는 듯하다. 경제는 최저 기록이다. 그런데 별로 놀랍지 않다. 당연히 거시적 풍경 못지않게 개별 업계 현황도 걱정스럽다.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부가 예전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고 조선, 철강, 자동차, 정보기술(IT)업종 등 주요 기업들의 금년 성적은 기대 이하로 예상된다.

저금리의 최대 수혜자는 대기업이고 최근 환율의 하락 수혜자도 역시 대기업이다. 그리고 조선부터 철강, IT, 화학에 이르기까지 구조조정이 대규모로 진행 중이다. 물극필반(物極必反)이다.

무엇이든지 극으로 치달으면 다시 되돌아온다. 달이 차면 기울고 동지가 되면 해가 길어지듯이 세상만사 한 흐름이 끝까지 가면 변화가 시작된다는 얘기다. 한 시대를 風味(풍미)한 사람도 쓸쓸히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人生無常(인생무상), 塞翁之馬(새옹지마), 물극필반의 세상 이치가 거짓이 아님을 느낀다.

권불십년 (權不十年)
權力(권력)이란 것은 權座(권좌)에 앉아 있을 때보다는 물러난 뒤를 생각하면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근신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晩秋之節(만추지절), 자연의 아름다운 극치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나뭇잎이 찬바람에 하나 둘 떨어지면서 극치의 비움을 시작하고 있다 물극필반 [物極必反] 흐름의 끝이 변화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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