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의 위력

 

권증현 목회강단

은혜의 강, 생수의 강으로 ……

염소망목사 (구 염동권)저 말숨 선교회 대표

 

나는 어린 소년 시절부터 독립군을 소재로한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했다. 사랑하는 가족을 버리고 생사를 넘나드는 전쟁터로 자원하여 지원하고 이름도 없이 명예도 없이 스러져가는 그 고결한 희생 정신과 티없이 맑고 깨끗한 의협심에 감동했기 때문이다.

조국을 구하고자 하는 큰뜻 하나에 가장 소중한 자기 목숨도 버리는 모습은 어린 나이였지만 무한한 감동을 주었고 인생관 확립에도 큰 영향을 준것이 사실이다. 어떤 일에 고귀한 뜻을 품고 자기 자신을 아낌없이 포기하고 던져버리는 것을 투신이라 한다.

 

미치면(mad) 미치고(reach) 안미치면 못미친다는 말이 있다. 미쳐야 투신도 할 수 있다.

맨 정신에 어떻게 자신을 포기할 수 있으며 자기 몸을 불살라 투신할 수 있겠는가?

이슬람의 자하드무장 테러단체 조직원 가운데 10대 소년 소녀들이 줄을 지어 투신할 것을 맹세하고 몸에 폭탄을 숨긴 채 어떤 목표물에 접근하여 자폭함으로서 수많은 인명을 살상하기도 하는데 정말 무서운 힘을 느낀다.

그들은 이렇게 교육시킨다. “너희들이 적을 죽이고 지금 자폭하면 곧 바로 신이 계신 하늘나라로 직행하게 된다. 모든 부정의와 모순과 갈등과 부조리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너희의 죽음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행위이며 영예인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고 기꺼이 죽으라! 하늘이 너희를 축복하고 받으시리니 오! 위대한 전사들이여 축복이 있으라….”

이들은 너도 나도 순교자가 되고 싶어 줄을 지어 대기하고 있다고 한다. 역사의 위인들을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대의에 자기 자신을 아낌없이 던진 인물들인 것이다.

영국의 식민지배에서 인도를 해방시킨 마하트마 간디, 흑백 인종차별에 온몸으로 저항하다 흉탄에 숨진 말틴 루터킹 목사, 간신들의 온갖 음모에도 아랑곳 없이 왜군을 무찌른 성웅 이순신, 일제의 조선 침탈에 분연히 맞서다 순국한 안중근 의사, 노동자들의 인권유린을 온몸을 불태워 저항한 노동열사 전태일, 그리고 오늘의 깨어있는 민주시민이 있기까지 헌신했던 수많은 민주 영웅들…. 이 모두는 보다 큰 가치있는 세상에 눈을 뜬 사람들이다.

모든것의 근원자인 신 앞에서 자기 자신을 결정할 때 가장 큰 위력이 나온다. 그래서 순교자의 힘은 목숨보다 더 크다. 신은 곧 절대자인데 모든것이 마주 대하여 끊어지는 최고의 자리이기 때문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는 절대의 자리 그것이 하나님이다. 절대 지존자, 그분 앞에서 자기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숭고해야 하고 가장 정직하고 진실해야만 하는 것이다.

거기서 나오는 신앙양심의 고백이라면 그것이야말로 가장 믿을만한 진정성 있는 실체적 진실 아니겠는가?

당신의 성공과 행복을 응원 합니다

잘 되리라

)글로벌희망나눔 권증현 kwon90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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