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맹호 [苛政猛虎]

권증현목회14 강단40

은혜의 강, 생수의 강으로 ……

 

() 가혹할/ () 정사/ () 사나울/ () /

유래

호랑이보다 무서운 것은?’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  , 임금이면 다야? 요즘 같은 때는 힘센 놈이 최고라고!”

노나라 임금 소공은 계손이 저지르는 무례를 참다못해 군사를 일으켰다. 하지만 계손의 강한 군사들에게 쫓겨 결국 목숨만 건진 채, 이웃 나라로 쫓겨났다. 이 소식에 공자는 한숨 쉬며 말했다.

이런 천인공노할 일이 있나! 이를 참고 보아 넘긴다면 그 무엇을 참을 수 있으랴! 난 소공이 있는 이웃 나라로 가리라!” 이윽고 공자가 길을 떠나 태산 기슭을 지날 때였다. 한 여인이 무덤 앞에서 매우 슬피 울고 있었다. 공자는 제자 자로에게 이유를 알아보라 일렀다. 자로가 물었다.

부인, 무슨 일로 그리 슬피 우십니까? “여긴 아주 무서운 곳입니다. 오래전, 제 시아버지께서 호랑이에 물려 돌아가셨는데 작년에는 제 남편도 물려 죽고 이번에는 제 아들마저 물려 죽었습니다. 호랑이가 이토록 날뛰는데 어째서 여기를 떠나지 않습니까? 부인이 고개를 가로저으며 대답했다.

여긴 끔찍한 정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못된 관리들 괴롭힘에 시달리느니 차라리 호랑이에게 물러가는 게 낫습니다. 옆에서 이 말을 듣던 공자가 제자들을 돌아보며 말했다. 너희들도 잘 들었느냐? 이렇듯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사나 움을 명심해야 한다!

가정맹호(苛政猛虎)는 여기에서 비롯했다.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라는 뜻이다. 비슷한 뜻으로 가렴주구(苛斂誅求)가 있다. 백성들에게 여러 구실로 세금을 지독하게 거둬들이거나 재물을 억지로 빼앗는 일을 말한다. 예나 지금이나 백성들 삶을 편안하게 이끄는 것이 최고 정치라 할 수 있다.

백성들의 재산을 강제로 탈취하거나 세금이라는 명목으로 혹독하게 징수하거나 빼앗은 일들을 빗대어 하는 말이다. 나라를 꾸려 나가려면 당연히 돈이 필요하겠지만 지나친 세금을 징수를 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고금의 위정자들이 새겨 두어야 할 내용이 아닐까?

준조세와 같은 각종 성금 모금도 줄지 않고 있고, 특히 그 사용처도 불분명하고 알 수도 없다. 세금을 걷는 것도 중요하지만, 규모 있게 잘 쓰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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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희망나눔 권증현 kwon90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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