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고우면【左顧右眄】

 

권증현 목회강단71

은혜의 강, 생수의 강으로 ……

 

() / ()돌아볼/ () 오른() 곁눈질할

왼쪽을 돌아보고 오른쪽을 곁눈질함.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이것저것 눈치만 살피는 모습.

망설이는 호랑이는 벌만도 못하다 눈치를 살피면 결정을 못 내리는 태도

유래

중국 삼국시대 위()나라의 조식(曹植)이 오질(吳質)에게 보낸 편지 <여오계중서(與吳季重書)>에서 나온 말이다. 조식은 당대 문단에서 아버지 조조(曹操), 형 조비(曹丕)와 더불어 삼조(三曹)’로 일컬어질만큼 문학적 재능이 뛰어났다.

계중은 오질의 다른 이름[]으로 조비가 위나라 문제(文帝)로 등극하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워 총애를 받아 진위장군(震威將軍)까지 지냈고 20등급 작위 가운데 가장 높은 열후(列侯)에까지 오른 인물이다. 두 사람 간에 오간 편지 중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술잔에 가득한 술이 앞에서 넘실거리고, 퉁소와 피리가 뒤에서 연주될 때면, 그대는 마치 독수리처럼 몸을 일으켜 봉황이 살피고 호랑이가 보는 듯이 하였습니다. 그와 같은 모습은 유방(劉邦)의 이름난 신하인 소하(蕭何)나 조참(曹參)도 필적할 수 없고, 흉노를 무찌른 위청(衛靑)이나 곽거병(霍去病)도 그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왼쪽을 돌아보고 오른쪽을 살펴보아도 마치 앞에 사람이 없는 듯이 한다고 할 것이니, 그야말로 그대의 장대한 포부가 아니겠습니까!

조식은 이 글에서 오질의 재능과 학식을 칭찬하며 의기양양하고 자신만만한 그의 모습을 빗대어 형용하였다. 이처럼 원래 좌고우면은 좌우를 바라보면서 자신만만한 모습을 뜻하였는데, 나중에 앞뒤를 재고 망설이며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태도를 나타내는 말로도 사용하게 되었다.

좌면우고(左眄右顧), 좌우고면(左右顧眄), 우반좌고(右盼左顧), 좌우고시(左右顧視)로도 쓰이며,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망설이는 태도를 뜻하는 유의어로는 참전고후(瞻前顧後), 수서양단(首鼠兩端) 구멍 속에서 머리를 내민 쥐가 나갈까 말까 망설인다는 뜻) 등이 있다.

 

코로나 19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좌고우면 망설이지 말고 방역을 위해 선제적 조치

“1차 유행 때 중국 입국 막자던 전문가 조언 듣지 않아

후유증 우려해 3단계 미루면 더 큰 불행 올 수 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 스스로도 엄중하게 상황 인식을 하는 마당에, 좌고우면하고 망설이지 말고 방역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하길 바란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31차 대유행 때도 전문가들은 중국으로부터 입국을 막아야 확산을 중단할 수 있다고 했지만 정부가 막지 않은 게 원인이었다고 지적한다최근 들어 하루 400명 육박하는 확진자가 쏟아지는데 대통령은 막대한 경제적 타격을 감내해야 한다며 유보적 입장을 내놨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와 반대로 코로나19 사태가 악화한 원인이 통합당과 무관하지 않다고 연일 주장한다. 통합당이 정부 방역 실패론을 꺼내자 민주당은 광복절 광화문 집회와 통합당의 연관성,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담임목사와의 관계 등을 부각하고 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가 방역을 흔드는 통합당의 정치 공세는 매우 유감이라며 1야당이 방역 사령탑인 정부를 근거없이 비난하면서 혼란이 가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 분열을 부추기는 행태는 방역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진정성 있는 방역 협조를 거듭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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